[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남아공 리그 바로카 FC에서 뛰고 있는 오스카라인 마술루크 골키퍼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골을 선보였다.
마술루크 골키퍼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남아공 리그 올랜도 파이리츠 경기에서 종료 직전 주인공이 됐다. 상대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이 아닌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팀을 구해내는 동점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후반 95분. 바로카는 0-1로 뒤져있어 패색이 짙었지만, 마지막 공격 기회로 코너킥이 시도했다. 마술루크 골키퍼도 상대 골문을 서성이며 득점을 노렸다. 코너킥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펀칭했지만, 이를 마술루크 골키퍼가 몸을 날려 바이시클킥으로 연결. 공은 상대 골키퍼, 수비진을 지나 골문으로 빨려들어 갔다.
득점에 성공한 이후 마술루크 골키퍼는 서포터쪽으로 달려가 흥겨운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바로카는 마술루크 골키퍼의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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