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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영입은 어디까지? 이젠 네이마르 노린다

맨유의 영입은 어디까지? 이젠 네이마르 노린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01 16:48
  • 수정 2016.1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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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시무시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가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영국의 지역 신문 ‘데일리 레코드’가 1일(한국시간) 맨유의 영입 계획 소식을 알렸다. 이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이가 많고, 웨인 루니는 부진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부터 관심있었던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거대한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의 공격진 화려한 이름값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을 살펴보면 이브라히모비치, 웨인 루니, 앙토니 마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총 18골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이 부문 리그 1위 리버풀과 14골이나 차이가 나고, 심지어 크리스탈 팰리스(21골)보다 득점이 적다.

게다가 이브라히모비치는 계약 기간이 2017년 6월까지다. 양 측이 합의할 경우 계약 기간이 1년 늘어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또한 루니는 최근 미드필더로 뛰는 경기가 많아졌고, 마르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샬은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팀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세계적인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여름 맨유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8,900만 파운드(약 1,305억 원)를 지불하며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하지만 ‘데일리 레코드’는 네이마르가 포그바의 이적료 기록을 깰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포그바 등 최근 수년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끌어모았던 맨유 영입의 끝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이기도 한 네이마르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4골 5어시스트를 기록.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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