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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스 23득점’ SK, 외인 악재 속에서 kt전 완승

‘심스 23득점’ SK, 외인 악재 속에서 kt전 완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29 20:42
  • 수정 2016.1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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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서울 SK가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밖에 뛸 수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7-58로 승리했다. SK는 6승8패를 기록. 반면 kt는 6연패에 빠져 2승13패에 머물렀다.

이날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부상으로, 임시 교체 선수로 가승인 신청한 마리오 리틀은 합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경기에 뛸 수 없었다. 이에 SK는 코트니 심스만 경기에 뛰는 악재가 생겼다.

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열세를 극복했다.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가 23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신인 최준용은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변기훈도 3점슛 2개를 꽂았다.

SK는 15-17로 뒤쳐진 채로 1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에는 끈질긴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막판까지만 해도 열세였다. kt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출전할 수 있었던 반면, SK는 심스만 분투했다. 상대적으로 높이와 힘에서 밀릴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SK는 최준용의 활약을 앞세워 끈질기게 kt를 따라붙었다. 최준용은 2쿼터 8득점을 기록. 적극적인 골밑 싸움으로 리바운드도 획득했다. 2쿼터 종료 30여초를 남기곤 심스의 역전 득점을 돕기도 했다. 이에 SK는 30-2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SK는 최준용과 심스의 득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kt 박상오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심스가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여 분위기를 돌려놓았다. 김민수도 득점을 올렸다.

점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SK는 변기훈의 3점슛, 심스의 득점을 더해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이후에도 심스가 상대 반칙을 얻어내는 득점에 성공해 3점 플레이로 연결. SK는 3쿼터 막판 변기훈의 3점슛까지 힘입어 3쿼터를 57-43으로 앞섰다.

4쿼터 kt는 역전을 위해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효과는 괜찮았다. 이재도가 연속 득점을 올려 추격을 위한 마지막 불꽃을 살려냈다. 하지만 6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이재도가 연속 실책을 범해 공격 흐름이 끊겼다.

이에 SK는 심스가 자유투를 성공시킨 뒤 최준용도 상대 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같은 상황에서 kt는 김현민이 퇴장 당하는 악재가 있었다. SK는 김선형이 연속 득점을 꽂아 위기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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