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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KEB하나-KDB생명, 상승세 탄 두 팀의 격돌

[W프리뷰] KEB하나-KDB생명, 상승세 탄 두 팀의 격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25 09:38
  • 수정 2016.1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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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최근 경기력이 좋은 부천 KEB하나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맞대결을 준비한다.

KEB하나와 KDB생명은 2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KDB생명은 3승4패로 리그 4위. KEB하나는 2승5패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때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홈팀 KDB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20일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막판 접전 끝에 67-70로 패했다. 막판 집중력 부재로 패하기는 했지만 3점슛을 11개나 터뜨리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이 활발했다. KDB생명은 우리은행을 만나기 전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일단 한채진, 조은주가 부진을 털어낸 것이 최대 수확.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며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한채진, 조은주는 매서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한채진은 평균 10.57득점, 조은주는 9.1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은에게만 쏠려 있던 공격 부담을 한껏 덜게 됐다.

또한 올 시즌 3점슛이 터지지 않았던 이경은도 우리은행전을 계기로 슛 영점을 잡았다. 이경은은 우리은행전에서 3점슛 4개를 폭발. 10%대까지 떨어졌던 3점슛 성공률을 23.8%까지 끌어 올렸다.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33.3%)의 외곽포까지 보유해 강력한 쌍포를 구축했다.

올 시즌엔 팀 집중력도 좋아져 4쿼터에 무너지는 고질병을 좀처럼 보기 힘들다. 최근 식스우먼 노현지의 득점력도 살아나 KDB생명의 막강 화력이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KEB하나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이다. 최근 2연승으로 최하위를 탈출한 KEB하나는 KDB생명을 잡을 경우 공동 4위까지 오르게 된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8승2패로 우위지만, 1라운드에서 62-69로 패해 승리를 위한 동기부여가 충만하다.

올 시즌 KEB하나의 가장 ‘핫’한 선수는 만 18세에 불과한 김지영. 평균 5.43득점 2.2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김지영은 주전 가드를 맡아 무리 없이 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김지영은 KDB생명전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김지영은 1라운드 KDB생명전에서 환상적인 더블클러치 포함 16득점을 퍼부어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주장 백지은의 공격력도 향상됐다. 올 시즌 백지은은 평균 7.71점을 기록. 통산 처음으로 평균 득점 5점대를 넘어서고 있다. 리바운드도 평균 6개를 잡아내니 팀에선 고마운 존재다. KEB하나는 카일라 쏜튼(16.29득점), 나탈리 어천와(15.43득점)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공격력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서 치고 받는 화력전이 기대되는 경기다. 참고로 KEB하나는 팀 평균 득점 68.3점으로 리그 2위, KDB생명은 60.7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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