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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분 소화’ 미키타리안, 만족스러운 복귀전 치렀다

‘82분 소화’ 미키타리안, 만족스러운 복귀전 치렀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6.11.25 07:16
  • 수정 2016.11.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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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릭 미키타리안.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헨릭 미키타리안이 만족스러운 복귀전을 치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4강 조별리그 A조 6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키타리안이 맨유로 입성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이 대단했었기에 맨유의 측면 공격 고민을 풀어줄 적임자로 생각됐다. 맨유의 리그 첫 3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팀에 적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가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 선발 출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후 14경기에서 단 29분 출전에 그쳤다. 작은 부상도 있긴 했지만 의문이 커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도 터졌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불화는 없다. 미키타리안은 단지 경기에 뛸 몸 상태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만 전했다.

그러나 미키타리안은 모든 논란에도 프로답게 임했다. 무리뉴 감독의 조언을 따라 훈련을 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뿐이었다. 결국 기회가 찾아왔다. 페예노르트와의 경기 전 무리뉴 감독이 “미키타리안은 이번 경기를 소화한다”라고 확인시켜줬다.

오랜만의 경기였지만 미키타리안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전부터 활발했다. 전반 17분 포그바의 중거리슛을 도왔다. 전반 31분에는 즐라탄의 로빙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브래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의 활약은 더 좋았다. 후반 4분 하프라인에서 박스 근처까지 돌파했다. 후반 12분에는 강한 슈팅을 했다. 후반 14분, 후반 25분 즐라탄과의 연계플레이도 훌륭했다. 좋은 활약을 보인 미키타리안은 후반 37분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이번 경기는 미키타리안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로파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리그에서도 기용 못 될 이유가 없다. 무리뉴 감독도 미키타리안의 활약으로 측면에 대한 고민을 한 시름 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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