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청주 KB스타즈 김가은이 통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KB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49 완승을 거뒀다.
김가은의 활약이 좋았다. 김가은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꼽힌 김가은은 “1라운드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생각이 많았다. 조 혼자서 부담을 많이 느꼈다.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해야 될 때라고 생각했는데 잘 안 풀렸다. 꿈에 감독님이 나올 정도였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김가은은 부활을 알렸다. 김가은은 “코치진이 편하게 경기하라고 조언해줬고 지난 경기 피드백을 많이 해줘서 잘 됐던 것 같다. 그동안 3점슛을 고집했는데, 감독님께서 돌파도 시도하라고 하셔서 잘 먹혀들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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