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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신한은행-KB,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W프리뷰] 신한은행-KB,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21 08:12
  • 수정 2016.11.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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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신한은행과 KB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라운드에선 KB가 홈에서 신한은행을 55-45로 꺾었다.

양 팀 모두 좋은 상황은 아니다. 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인 지난 18일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61-78로 대패를 당했다. 실책을 22개나 범하며 자멸해 팀 사기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못한 경기였다. KB도 2연패를 당한 상황. 지난 17일엔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밖에 뛰지 못하는 용인 삼성생명에 59-63으로 패했다.

홈팀 신한은행은 가드진이 걱정이다. 지난 KEB하나전에서도 가드진이 상대의 프레스를 이겨내지 못해 초반부터 실책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처음부터 상대에 끌려가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 당시 신한은행은 22개의 실책을 범했다. 다른 팀들이 신한은행의 약점을 파악했기 때문에 하루 빨리 고칠 필요가 있다.

공격력도 개선시켜야 한다. 신한은행은 평균 득점 58.7점으로 이 부문 리그 5위를 자리하고 있다. 김단비와 김연주는 득점포가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동료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하다. 외국인 선수 아둣 불각은 공격 보다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있고 알렉시즈는 평균 4.17득점에 그쳤다.

그나마 홈에서는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것이 위안거리. 신한은행은 홈에서 평균 득점이 64.67득점까지 치솟았다. 특히 김단비의 공격력이 좋았다. 올 시즌 김단비는 홈에서 평균 23득점을 쓸어 담았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을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해줘야 할 게 너무 많은 김단비다.

원정팀 KB도 공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KB는 평균 57.9득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골밑이 살아나야 한다. 최근 KB는 골밑 플레이가 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외곽 공격에만 신경 쓰기엔 위험 부담이 많다.  

일단 외국인선수들이 부활할 필요성이 있다. 올 시즌 플레넷 피어슨은 평균 13득점, 바샤라는 평균 6.86득점에 그쳤다. 피어슨은 득점 기복이 심하고 바샤라는 쉬운 득점 기회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은 KB 안덕수 감독의 최대 고민이다.

다행히 강아정이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강아정은 평균 16.17득점 5.50리바운드 1.83어시스트를 기록. 득점의 경우 리그 4위 기록이다. 최근엔 김보미의 득점력도 올라오고 있어 팀이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다만, KB는 삼성생명전을 치르고 단 하루의 휴식 밖에 취하지 못했다. 게다가 원정-원정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체력적인 문제가 이번 경기 최대 관건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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