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골프 대회 중 메이저급 대회라고 꼽히는 SK텔레콤 오픈이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가 열린다.
한국 남자프로골프투어(KPGA)의 대회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미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가 귀국해 국내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 코리안 투어 우승자인 홍순상 및 국내 상위랭커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회다. 또한 호주, 중국 등 11개국 아시아 정상급 골퍼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9억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갤러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바로 최경주의 ‘일일캐디’로 라운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경품에 당첨된 갤러리들에게는 미 PGA US OPEN 챔피언십을 관람할 수 있는 항공권과 전 라운드 관람권, US OPEN 연습라운드에서 최경주의 ‘일일캐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최측인 SK텔레콤은 대회 개최지인 제주도에서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