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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초비상…‘부상’ 황의조 승강PO 출전 불투명

성남 초비상…‘부상’ 황의조 승강PO 출전 불투명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1.16 14:36
  • 수정 2016.11.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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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출전이 불투명한 성남FC의 공격수 황의조가 경기 중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성남FC가 초비상 상태다.

K리그 클래식(1부) 성남FC 공격수 황의조(24)의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성남은 17일 오후 강원 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팀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경기로 1차전 승패 여부가 두 팀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요한 길목에서 성남은 초상집 분위기다.

지난 2일 수원FC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팀의 핵심 자원인 황의조를 잃었다. 황의조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최종전(5일)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성남 코칭스태프는 황의조의 부상 여부에 최대한 말을 아꼈지만 그의 어깨가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흘러 나왔다.

부상을 당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여전히 회복 속도가 늦는 것으로 확인돼 걱정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도 황의조의 어깨가 단순 부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성남 관계자는 “황의조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부상 이후 열흘 가량 지났다”며 “그 기간 동안 재활훈련을 꾸준히 해왔고 최근에는 팀 훈련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강PO 1~2차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안개속으로 관계자는 “개인훈련은 하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한다, 안한다는 정확히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성남 코칭스태프도 황의조의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고심하고 있다.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딘 것은 둘째 치더라도 전술 훈련에는 빠져있기 때문이다.

황의조 역시 자신의 부상 상황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성남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성남은 김학범 감독이 경질 이후 구상범 감독 대행 체제에서 2무6패로 참담한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특히 성남은 황의조의 출전과 골의 여부에 따라 성적도 좌지우지했다.

더군다나 승강PO는 1~2차전 합산 동률일 경우 득실차, 원정 다득점 순으로 순위 방식을 결정하기 때문에 한 골, 한 골이 매우 중요하다.

황의조가 빠질 경우 대체 공격수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려움이 직면해있다. 일단 성남은 최근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자는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고 모두 잔류하자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37경기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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