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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3관왕’ 최형우, “야구인생 끝날 때까지 꾸준함 유지하겠다”

‘타격 3관왕’ 최형우, “야구인생 끝날 때까지 꾸준함 유지하겠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14 15:16
  • 수정 2016.1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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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라이온즈]

[STN스포츠 양재동=이원희 기자] 삼성 최형우가 타격 부문에서 3개의 상을 휩쓸었다.

최형우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 K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016 KBO 시상식’에서 안타상, 타점상, 타율상을 받아 타격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최형우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3관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76, 144타점, 안타 195개를 기록했다. 특히 최형우의 타율인 0.376은 역대 한 시즌 최고 타율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 시즌 삼성은 9위에 머물렀지만 최형우는 시즌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3개의 상을 받은 최형우는 “시즌 내내 꾸준히 하자고 다짐했다. 시즌을 시작할 때도 같은 생각이었고, 그 생각을 끝까지 유지했다. 야구 인생이 끝날 때까지도 같은 생각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형우는 시즌 막판까지 타율 경쟁을 벌인 한화 김태균(0.365)에게 “저에게 타율왕을 양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상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최형우의 동료인 삼성 박해민은 도루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같은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 박해민은 타율 0.300, 출루율 0.357, 169안타 109득점을 기록. 도루는 52개나 해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박해민은 “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류중일 전 삼성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년 신임 김한수 감독님과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루상은 김태균(한화)이 가져갔다. 올 시즌 김태균은 정규리그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23홈런 13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7푼5리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태균은 "열심히 해서 내년 좋은 팀 성적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한화 정근우는 득점상을 차지했다. 정근우는 올 시즌 타율 0.310 18홈런 88타점 22도루 121득점을 올렸다. 정근우는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죄송하고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크게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홈런상은 SK 최정과 NC 에릭 테임즈가 공동 수상했다. 최정과 테임즈는 각각 시즌 홈런 40개씩을 기록했다. 최정은 “이 자리에 올라 영광스럽다. 시상식에 처음 서게 됐는데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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