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대구=김택수 인턴기자] 'MAX FC 초대 여성 챔피언' 김효선과 붙을 상대가 정해졌다.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펼쳐진 MAX FC 06 MAX리그 5경기는 이전 컨텐더리그에서 이미 경기를 치렀던 여성 선수간의 결승전이 이어졌다. 남성 파이터들도 힘든 ‘1일 2경기’이기에 체력적 부담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하지만 김소율(22, 평택엠파이터짐)과 박성희(22, 목포스타)는 컨텐더리그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절정의 경기력으로 퀸즈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김소율은 4강전과 비슷했다. ‘불도저’같이 박성희를 밀어붙였다. 박성희는 4강과는 살짝 다른 양상을 보였다. 들어오는 김소율을 침착하게 카운터와 킥으로 응수했다.
그 치열했던 퀸즈리그 결승의 결과는 박성희의 승리였다. 김소율의 저돌적인 공격을 효과적으로 반격한 것이 통했다. 인터뷰 이후 김효선(37·인천정우관)이 박성희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타이틀전이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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