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대구=김택수 인턴기자] 무제한급 경기에서는 펀치 연타로 KO승이 나왔다.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펼쳐진 MAX FC 06 MAX리그 4경기 95kg이상 무제한급 타이틀 4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권장원(19, 원주청학)과 결승무대를 펼칠 상대는 이용섭(29, 대구팀SF)으로 결정됐다.
이용섭의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날카로웠다. 경기 내내 민지원(32, 수원한미체육관)의 왼쪽 다리를 공략했다. 계속된 로킥과 라이트 훅으로 민지원은 1라운드부터 힘들어보였다. 하지만 민지원의 반격도 있었다. 2라운드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이용섭의 왼쪽 턱에 적중하면서 한 번의 다운을 뺏었다.
하지만 이용섭은 곧바로 일어나 가드가 내려간 민지원의 안면에 펀치 세례를 날리며 이전 다운의 복수를 했다. 결국 민지원이 경기 포기 의사를 보이며 2라운드에 KO승으로 이용섭과 권장원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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