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천안=이상완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보다 좋은 성적 거둘 것”
캐나다는 11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전반 9분 김보경, 24분 이정협에 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110위의 캐나다는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44위)에 열세이다. 하지만 캐나다는 큰 키와 큰 체격을 앞세워 유럽식 축구로 예상외의 선전을 했다.
후반에는 간간히 역습을 이용한 측면 돌파로 득점 기회를 얻었다. 아쉽게 골 결정력이 떨어져 득점은 얻지 못했다.
경기 직후 캐나다 마이클 핀들리 감독은 “축구는 승리를 하기 위해서 하는 이유다. 때문에 기쁘지 않다. 하지만 과정이기 떄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전반전 실점 이후 힘들었다. 후반전에는 득점 기회를 잡은 것에 좋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실력과 경기력이 더 우위에 있었다"며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지 못하는 등 골 결정력이 캐나다의 문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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