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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위성우 감독, “전체적으로 3점슛이 잘 터졌다”

‘4연승’ 위성우 감독, “전체적으로 3점슛이 잘 터졌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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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4연승의 원동력으로 3점슛을 꼽았다.

우리은행은 9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8-46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3점슛이 10개나 터졌다. 임영희가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했고, 박혜진은 3점슛 3개를 터뜨리면서 19득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준비했던 것이 잘 맞았다. 또한 상대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수비가 잘 됐다. (박)혜진이가 잘 막아줬다”고 칭찬하면서 “전체적으로 3점슛이 잘 터져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우 감독은 모니크 커리도 칭찬했다. 이날 커리는 16득점을 올렸다.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위성우 감독은 “점점 적응하는 것 같다. 외국인 선수가 막히면 경기를 풀어갈 방법이 없는데 커리가 노련하게 잘 해줬다. 손발을 더 맞추면 지난 시즌 뛰었던 쉐키나 스트릭렌보다 나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은 득점이 더 살아나야 한다. 임영희에게만 공격이 쏠리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꾸준히 득점을 올려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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