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이 FC서울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FC서울은 지난 6일 전북 현대전에서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덕분에 FC서울은 21승 7무 10패(승점 70) 기록, 20승 16무 2패(승점 67)의 전북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9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전 세계 축구가족과 함께 FC서울의 우승을 축하한다. FC서울의 성공에는 선수와 지도자, 스태프는 물론 열정적인 팬들의 노력과 믿음까지, 구성원 모두의 역동성과 헌신이 이번 우승을 가능케 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구는 인생을 배워나가는 학교다.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다. FC서울 구단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범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언급하며 서신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의 축하 서신을 FC서울 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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