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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귀 유력’ 최윤아, 신한은행의 반등 요소 될까

‘올해 복귀 유력’ 최윤아, 신한은행의 반등 요소 될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07 06:05
  • 수정 2016.1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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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최윤아의 복귀로 신한은행은 반등 요소를 마련할 수 있을까.

올 시즌 명가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신한은행의 성적이 영 신통치 않다. 홈 개막전이었던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구리 KDB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에 경기를 내줘 2연패를 당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신한은행의 부상자가 많다는 것이 악재였다. 신한은행은 시즌을 앞두고 최윤아, 이민지, 신재영, 김규희, 윤미지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모두 가드 자원. 최윤아와 김규희는 지난 시즌 받았던 수술 여파로, 신재영과 이민지, 윤미지는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김규희와 윤미지가 부상 복귀해 시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윤미지는 컨디션이 70%정도이고 김규희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두 선수 모두 부상 여파로 시야와 경기 운영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가드진의 줄부상으로 울상을 지었던 신한은행에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 바로 주전 가드인 최윤아의 복귀 날짜가 얼추 잡혔다는 것. 신기성 감독은 지난 6일 우리은행전을 앞두고 “(최)윤아가 한 달에서 한 달 반 내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최윤아는 악몽 같은 시즌을 경험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최윤아는 경기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에는 부상 정도가 심해져 수술을 받았고 결국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신한은행도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충격이 컸다.

최윤아가 받았던 수술은 상처가 아무는 데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큰 수술이다. 수술을 받는 당시에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하지만 최윤아는 재활 훈련에 매진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비시즌 동안 최윤아는 휴가를 반납할 정도로 코트 복귀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그동안 신기성 감독은 최윤아의 복귀를 바랐다. 경기 조율과 패스 감각이 뛰어난 최윤아가 코트 위에 있다면 팀 전체적으로 플러스 요인이 많다. 경험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도 분명 있을 것이다. 과연 최윤아가 신한은행의 천군만마가 될 것인지 궁금하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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