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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거리 골에 득점 기록 대행진…기록으로 돌아본 클래식

최장거리 골에 득점 기록 대행진…기록으로 돌아본 클래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1.07 01:36
  • 수정 2016.11.0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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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K리그 클래식 광주FC의 공격수 정조국이 300경기 출장 100호골을 기념해 시상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6년 K리그 클래식(1부)은 FC서울의 통산 6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리그 내내 독주하던 전북 현대의 스카우트 심판 매수 파문 등 어두운 면도 있었지만 33경기 연속 무패 기록 달성(전북), 통산 개인 최다 득점(이동국‧192골), 코너킥 골에 최장거리 골까지 다채로운 기록이 쏟아졌다.

각종 기록으로 2016년 K리그 클래식을 되돌아본다.

◇통산 최장기간 연속 경기 무패

전북은 지난 3월 12일 FC서울과의 클래식 개막전(1-0승)부터 33경기 연속 무패 경기를 이어왔다. 이 기간 동안 전북은 18승15무를 기록했다. 연속 경기 중단은 지난 달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상위 스플릿 첫 라운드에서 2-3으로 역전패해 중단됐다.

◇통산 팀 400승 달성

올 해 역대 팀 400승 고지를 밟은 구단은 성남FC(404승)와 제주 유나이티드(413승)다. 성남은 6월 29일 FC서울(3-1승)을 상대로 1천028경기 만에 400승을 달성했다. 제주는 1천169경기째에 울산 현대(4월17일)를 1-0으로 꺾고 대기록을 얻었다. 현재 400승 이상 구단은 포항 스틸러스(489승) 울산(488승) 서울(465승) 부산 아이파크(424승) 순이다.

◇통산 개인 최다 득점

K리그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은 이동국(37·전북)이다. 이동국은 현재 192득점으로 독보적인 골잡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국은 올 시즌 27경기 출전해 12골을 넣어 득점 순위 7위를 기록했다. 2위는 FC서울의 골잡이 데얀(35·몬테네그로)이 154득점으로, 외국인 최다 득점 부문을 수성하고 있다.

▲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37·192골)이 K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통산 최다 도움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33)이 현재 88개의 도움을 올려 K리그 통산 최다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에는 15개를 기록했다. 12개만 더하면 100도움을 채우게 된다.

◇통산 개인 100득점

지난 8월 27일 정조국(32·광주)이 역대 통산 9번째로 100골(301경기)을 완성했다. 뒤이어 김신욱이 9월 21일 통산 10번째로 258경기 출전만의 100호골을 넣었다.

◇통산 감독 100승

시즌 도중 중국 무대로 이적한 최용수(43·장쑤 쑤닝)은 성남FC(5월 14일)전에서 3-2로 승리해 K리그 통산 16번째로 감독 100승(100승49무44패)을 달성했다. 최 감독은 기존 고(故) 차경복 감독이 갖고 있던 최단 경기 감독 100승 기록(224경기)도 193경기로 단축했다. 최연소 감독 100승 기록 역시 기존 박성화(61·44세10개월15일) 전 경남FC 감독의 기록을 42세8개월4일로 앞당겼다. 

◇클래식 통산 50득점

클래식에서만 통산 50득점은 김신욱(28·전북)이 최초로 달성했다. 김신욱은 지난 9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넣어 127경기 출전만의 50득점(53골)을 완성했다. 김신욱의 뒤를 이어 이동국이 지난 2일 상주 상무전에서 클래식 50골(121경기 51골)의 고지를 밟았다.

◇코너킥 직접 득점

올 시즌 코너킥으로 직접 넣은 골은 모두 성남FC에 나왔다. 3골 중 2골은 성남FC에서 뛰다 이적한 티아고(28·알 힐랄)가 올렸다. 티아고는 수원FC(3월19일)와의 ‘깃발대전’에서 후반 15분 직접 코너킥을 성공시켰다. 5월에도 상주 상무전에서도 한 골을 추가했다. 10월 2일에는 피투(32·성남)도 코너킥 득점에 가세했다.

▲ 지난 7월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김현이 필드플레이어 최장거리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통산 필드플레이어중 최장거리 골

시즌 최장거리의 골은 공격수 김현(24·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김현은 7월 17일 수원 삼성전에서 전반 33분 67미터짜리의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K리그 통산 두 번째 최장거리 골이자 필드플레이어중 최장거리 골로 기록됐다. 역대 최장거리의 골은 지난 2013년 당시 인천에서 뛰었던 골키퍼 권정혁(38·경남)이 성공시킨 85미터이다.

◇하루 자책골 4개 기록

6월 15일은 폭풍 자책골이 터진 날이다. 이날 K리그 사상 최초로 한 날에 자책골 4개가 쏟아졌다. 이전기록은 2개였다. 골키퍼 김용대(37·울산)와 황의조(24·성남) 민상기(25·수원) 홍준호(23·광주)가 자책골을 넣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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