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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울산미포조선 마지막 챔프전 진출…통산 V7 도전

[내셔널리그] 울산미포조선 마지막 챔프전 진출…통산 V7 도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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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미포조선.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챔피언결정전 대진이 확정됐다.

전통의 명문 울산현대미포조선(울산미포조선)과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강릉시청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울산미포조선은 5일 오후 3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과의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1-1로 비겼다.

하지만 무승부 시 리그 상위 성적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룰에 따라 울산미포조선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날 울산미포조선은 한건용, 김정주 등 주전 공격수들을 대거 포진시켜 상대를 압박해 전반 34분 만에 한건용의 선제골을 터졌다.

우측에서 이주형의 패스를 받은 한건용은 페널티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한 울산미포조선은 후반 11분 고병욱을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울산미포조선은 이후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추가 실점 없이 무승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울산미포조선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4년 연속 우승 도전과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울산미포조선은 올 시즌을 끝으로 K리그 챌린지(2부) 안산 시민축구단(가칭)으로 흡수돼 재창단하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우승 도전이다.

챔피언결정전은 홈&어웨이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 여부를 결정한다.

1차전은 오는 9일(수)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12일(토)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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