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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잔류 이끈 양동현의 ‘골잡이 본능’

포항 잔류 이끈 양동현의 ‘골잡이 본능’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11.05 16:59
  • 수정 2016.1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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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양동현이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골잡이 양동현이 팀의 1부리그 잔류의 일등공신이 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양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포항은 11위 인천과의 승점이 단 1점 차에 불과했기 때문에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지으려면 승리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문제는 포항의 최근 분위기가 4경기 2무 2패로 좋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포항에는 경고누적에서 돌아온 ‘에이스’ 양동현이 있었다. 7경기 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던 양동현이지만 팀 내 최다득점자인 만큼 포항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이날 나온 선제골 역시 양동현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27분 조수철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팀에 천금 같은 득점을 선물했다. 조수철이 등진 상태에서 패스를 했기 때문에 이 후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양동현은 스트라이커 본능을 발휘하며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동현은 이 후에도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후반 19분 라자르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가까운 위협적인 헤더슛을 날렸고 4분 뒤에는 골대를 강타한 룰리냐의 슛을 헤더 패스로 돕기도 했다.

포항은 비록 더 이상의 득점은 터뜨리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성남에게 좀처럼 슈팅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 최종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린 포항은 천신만고 끝에 잔류를 확정지으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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