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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우승 시나리오는 오직 ‘단 하나’

서울의 우승 시나리오는 오직 ‘단 하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1.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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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의 박용우가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기다려라, 전북’

FC서울이 ‘단두대 매치’까지 끌고 간다.

서울은 2일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꺾었다. 부담감 100% 이상이었던 경기서 승점 3점을 얻은 서울은 전북 현대와의 우승 경쟁을 마지막까지 이어가게 됐다.

서울은 20승7무10패(승점 67)로 2위. 서울이 전남과 살얼음판 경기를 이어갈 때, 전북은 홈에서 상주상무를 4-1의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징계로 승점(9점)이 깎인 승점 67점으로 서울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71득점)에 앞서 리그 1위를 고수했다.

결국 서울과 전북의 우승 경쟁은 6일 리그 마지막 경기서 결판이 난다. 일명 ‘우승 단두대 매치’다.

서울의 우승 시나리오는 단 한 가지뿐이다. 승점 3점을 얻는 것.

무조건 전북에 승리해야 한다. 서울은 전북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66득점)에 밀려있다. 전북과는 5점이나 차이가 난다. 물러설 틈이 없다.

우승을 하는 데에 있어 무승부 승점 1점도 전혀 소용이 없다. 어떻게든 승점 3점을 얻어 시즌 최종 승점 70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한다.

반면, 전북은 여유롭다.

시즌 내내 독주를 이어오다 심판매수의 악재를 만나 승점을 잃었지만, 홈에서 치르고 최소 무승부를 거둬도 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급한 쪽은 서울이고, 전북은 느긋하게 기다려도 되는 입장이다.

서울의 황선홍 감독은 전남전에 앞서 “매 경기가 결승 같다”는 말로 부담감을 내비쳤는데, 주전 선수들을 꾸준히 기용해온 만큼 체력적인 부분이 우승 향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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