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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양궁 기대주’ 김민수, “목표는 언제나 금메달”

[장애인체전] ‘양궁 기대주’ 김민수, “목표는 언제나 금메달”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0.23 23:06
  • 수정 2016.10.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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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양궁 기대주’ 김민수(17)가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김민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민수는 남자 리커브 개인전(랭킹라운드1) 오픈, 남자 리커브 개인전(랭킹라운드 종합) 오픈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고교생에 불과한 어린 나이지만 벌써 패럴림픽 경험도 있다.

김민수는 지난 9월 2016 리우패럴림픽에 나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펼쳤다. 기대했던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큰 무대를 밟으면서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김민수는 “확실히 패럴림픽은 모든 것이 달랐다. 분위기가 웅장했고 경기에서 느끼는 부담감도 남달랐다. 또한 외국 선수들도 생각보다 실력이 좋았다.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성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수는 “아무래도 체력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면서 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존심을 회복했다.

김민수는 “기대했던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메달을 많이 따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현재 남자 리커브 개인전 오픈을 남겨두고 있다. 32강에 오른 김민수는 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다. 그는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패럴림픽 금메달이다. 김민수는 당장 오는 2020 도쿄패럴림픽을 목표로 잡았다. 고교생인 김민수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루겠다고 했다.

김민수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리우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성숙해졌다. 도쿄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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