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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패자부활전' 정한국vs윤태승, 널 이겨야 산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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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0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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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정한국, 윤태승. 사진=T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검증된 '독종' 정한국(24, 부산 팀매드)과 '스나이퍼' 윤태승(27, 팀루츠)이 지난 대회에 이어 TFC 케이지를 재차 밟는다.
 
TFC는 "9월 'TFC 12'에서 나란히 패한 정한국-윤태승의 페더급매치가 11월 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에서 펼쳐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한국은 TFC 최다 출전자다. 열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박경호, 정광석, 김명구, 임병희에게 승리했고, 장원준·이창주·박한빈·안정현·홍준영에게 패했다. 매 경기 전진만을 추구하며 KO를 노리는 그에게 '믿고 보는 정한국'이란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그는 극심한 감량고로 지난 3월 페더급으로 전향, 임병희를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5월 중국 무림풍 대회에서 지앙 지쉬엔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9월 'TFC 12'에서 홍준영에게 판정패하며 연승을 거두지 못했다.

2연승 중이던 윤태승은 'TFC 12'에서 송두리와 싸울 예정이었으나 송두리의 부상으로 길영복의 맞은편에 섰다. 상대 분석기간이 부족했던 그는 길영복에게 3라운드 파운딩 TKO패했다.

윤태승은 노력형 무사수행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무예 중 하나인 팔괘장까지 습득해 힘의 원리 및 이동 방법 등을 익혔다. 지난 경기에서 케이지레슬링 훈련이 부족했다고 느낀 그는 전 영역을 철저히 보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저돌적인 인파이터와 크고 긴 변칙 아웃파이터의 충돌이다. 둘 모두 스탠딩 타격을 선호하나 경기스타일이 다른 만큼 뚜껑을 열어봐야 승자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둘은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며 조금은 불안한 행보를 걷고 있기에 안정권에 들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정한국-윤태승戰의 성격은 분명하다. 이번 경기는 패자 부활전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서로와의 대결이 생존을 결정짓는 단두대 매치까진 아니지만 정상에 도전하는 두 선수에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TFC 13' 메인이벤트에서는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이 UFC 출신의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이밖에도 홍성찬과 윌 초프의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등이 치러진다. 코메인이벤트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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