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강릉시청은 19일 경기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박성용(전반 16분) 양동협(25분) 주광선(후반 43분)의 연속골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강릉시청은 14승8무3패(승점 50)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7년만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 팀 팽팽하던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성용이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25분에도 양동협이 김민상의 재치 넘치는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 전반 초반부터 두 골 차로 앞서가던 강릉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 주광선이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마쳤다.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대전코레일을 홈에서 맞자 4-0의 대승을 거뒀고,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 역시 각각 목포시청, 부산교통공사를 1-0으로 이겼다. 천안시청과 창원시청은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25라운드 경기결과
용인시청 1-3 강릉시청
경주한국수력원자력 4-0 대전코레일
목포시청 0-1 울산현대미포조선
천안시청 1-1 창원시청
김해시청 1-0 부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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