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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역시 선택은 ‘박지수’

KB스타즈, 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역시 선택은 ‘박지수’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0.17 11:29
  • 수정 2016.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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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양재=이원희 기자] 박지수가 KB스타즈(18‧분당경영고)로 향하게 됐다.

박지수는 17일 서울에 위치한 더 K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다. KB스타즈는 향후 10년 이상 여자농구를 책임질 재목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박지수를 얻게 되는 행운을 맞았다.

이전부터 박지수는 역대급 유망주라고 평가 받았다. 박지수는 키 196cm를 이용해 골밑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KB스타즈는 즉시 전력감을 넘어 미래 자원까지 확보한 셈이다.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던 박지수는 지난 6월에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어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박지수는 평균 리바운드 10.8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공동 1위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와 맞붙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증됐다.

박지수와 함께할 행운의 주인공은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의 전체 1순위 지명이 확정되자 안덕수 감독은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지체 없이 박지수를 지명하며 환하게 웃었다. KB스타즈는 미리 박지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준비, 박지수를 반겼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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