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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여파? 경기장 안에서 흔들림 없었던 제주

감독 여파? 경기장 안에서 흔들림 없었던 제주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10.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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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토)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신임 김인수 감독이 선수들을 지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감독 교체 여파로 어수선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제주 유나이티드는 한 팀으로 똘똘 뭉쳤다.

제주는 15일(토)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의 34경기 무패 기록을 좌절시켰다.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다.

제주는 14일 구단 공식발표를 통해 조성환 감독을 수석코치로 내리고 김인수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시권에 들자 ACL 참가를 위해선 P급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감독이 필수인 상황이 변수로 떠올랐다.

결국 P급 자격증이 없는 조성환 감독을 대신해 새롭게 김인수 신임 감독이 임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혼란스러울 거라는 예상과 달리 김인수 감독 체제의 제주는 전북 원정에서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제주는 전북의 백스리의 약점을 파고드는 역습 공격을 통해 전북의 허점을 수차례 노렸다. 그간 윙백으로 투입했던 안현범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린 게 주효했다. 안현범은 이날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교체 카드도 적중했다. 후반 막판 무승부에 만족하지 못한 제주는 기동력이 있는 김호남을 투입했고 김호남의 그런 교체에 부응이라도 하듯 팀의 승리를 이끄는 3번째 골을 득점했다.

경기 후 3-2 승리를 결정지은 김호남은 팀의 갑작스런 감독교체로 혼란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우리 팀은 ACL 진출을 위해서 싸우기 때문에 혼란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제주는 어려운 전북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ACL 진출을 향한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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