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언론이 현지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패전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축구채널>은 12일(한국시각) “한국이 이란의 에이스 공격수 아즈문을 막지 못해 뼈 아픈 패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11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석패했다.
한국은 2승1무1패(승점 7)로 이란(승점 10) 우즈베키스탄(승점 9)에 이어 A조 3위로 추락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각 조 1~2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한다.
매체는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이 경고를 받는 등 후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음에도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면서 “결국 한국은 0-1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인 3위로 떨어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일본은 호주 멜버른에서 가진 호주와의 B조 4차전을 1-1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7점을 확보해 조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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