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국체전] 용인대 주장 김남성 “용인대는 자율속의 기강”

[전국체전] 용인대 주장 김남성 “용인대는 자율속의 기강”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10.09 11: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용인대 김남성

[STN스포츠 아산= 김효선 인턴기자] 용인대 주장 김남성이 모교에 대해 ‘자율속의 기강’이라고 말했다.

용인대(경기)는 8일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 16강전 초당대(전남)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긴 후 3-0 승부차기 승을 거뒀다. 용인대 김남성은 첫 번째 페널티 킥 골을 성공시키며 용인대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경기 후 김남성은 “공격 숫자가 많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역습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 초당대와 처음 경기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에 맞춰 준비하기보다 우리의 것을 잘 하기로 다짐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남성은 “추계연맹전 이후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4-4-2 포메이션으로의 변화에 대한 적응을 중점에 두고 훈련했다”고 경기 준비 사항을 밝혔다.

90분의 경기 시간 중 주장 김남성이 꼽은 최고의, 최악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김남성은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한빈이가 동점골을 터뜨렸을 때가 가장 환희의 순간이었다. 반면에 땅볼 슈팅으로 두 번째 실점을 할 때는 간발의 차로 들어가서 너무 아쉬웠다.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김남성은 용인대 4학년 맏형으로 팀 내 주장을 맡고 있다. 주장 김남성에게 용인대는 ‘자율 속의 기강’이다. 그는 “이장관 감독님의 지시 하에 자율적이지만 지킬 것은 지키는 기강 있는 용인대이다. 또한 나는 매우 원칙주의자이다. 자율을 추구하지만 잘못된 것은 꼭 짚고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김남성은 3학년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주장으로서 2년 연속으로 권역 우승을 일궈냈다. 이에 대해 김남성은 “리그 경기도 90% 이상 소화했고 우승까지 했다.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해 만큼은 아직 아니지만 이번 시즌 또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설명했다.

4권역 우승을 차지한 김남성은 전국체전 우승 또한 목표로 꼽는다. 우승을 위해서는 오는 10일 인천대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김남성은 “인천대 선수들은 미드필더들의 개인 기량이 좋고 스피드 또한 좋다. 하지만 미드필더의 드리블 상황을 잘 살려 압박을 가한다면 좋은 찬스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ports@stnsports.co.k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