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리오넬 메시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트위터를 통해 “축구계가 큰 손실을 입었다. 메시가 부상당했기 때문”이라고 걱정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AT마드리드전 후반 14분에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메시는 3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핵심 선수를 잃었다.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전에서도 선제골 이후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2분 만에 내준 동점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리그 1위 레알 마드리드(4승1무)와 승점 3점 차이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의 부재로 팀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랐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가 있다면 우리는 더 강했겠지만, 메시가 없더라도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시즌은 길고 이제 시작일 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엔리케 감독은 이반 라키티치가 메시의 공백을 메워주기를 기대했다. 엔리케 감독은 “라키티치는 많은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 슈팅도 잘하고 피지컬도 강한 선수다. 라키티치가 많이 뛸수록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칭찬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인 라키티치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서 2골을 터뜨리며 엔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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