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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아] ‘답답한 공격력’ 한국, 시리아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

[한국-시리아] ‘답답한 공격력’ 한국, 시리아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9.06 22:49
  • 수정 2016.09.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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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대한민국이 시리아의 밀집수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세렘반에 위치한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1차전 중국을 비교해 4명이 바뀐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엔 지동원이 지켰고 2선엔 이청용 구자철 이재성이 지원했다. 허리엔 한국영과 기성용이 지켰고 포백엔 오재석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섰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시리아는 예상외로 밸런스를 중시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은 라파트 모타디이 섰고 2선엔 칼파, 알 후세인, 알 마와즈가 지원했다. 중원엔 알메다니와 알 모바예드가 지켰고 포백은 알 아즈잔, 알 살리흐, 알바워, 알 사브리가 섰다. 골문은 알메흐가 지켰다.

전반 초반 예상외로 시리아가 전진 압박을 통해 대응했다. 잠시 당황한 듯한 한국은 이후 차츰 페이스를 찾았다. 7분 아크 정면에서 지동원이 밀어준 볼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이후 박스 안 구자철에 연결됐다. 구자철이 시도한 슈팅은 시리아 골키퍼 알메흐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시리아도 간간히 반격에 나섰다. 18분 아크 정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알 마와즈가 시도한 슈팅을 김승규가 막아냈다. 한국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35분 구자철의 유려한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에 맞았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추가 시간 시리아가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고 풀백 오재석이 경고와 맞바꾸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시작했다. 한국의 페이스가 이어졌다. 9분 기성용이 열어준 볼을 오버래핑 나온 이용이 잡았고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오던 이청용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한국이 교체카드를 썼다. 22분엔 황희찬을 29분엔 권창훈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시리아도 선수를 교체했다. 32분 암로 옌야트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오히려 시리아의 결정적인 찬스가 이어졌다. 33분 역습 과정에서 교체로 투입된 옌야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모타디가 헤더찬스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까지 공격에 무게를 두고 공격했으나, 시리아의 침대축구와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무패(1승 1무)를 이어갔으나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향후 일정에 부담을 갖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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