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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합기도 女 58kg급 金 김송이 “합기도 발전 위해 힘쓰겠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합기도 女 58kg급 金 김송이 “합기도 발전 위해 힘쓰겠다"

  • 기자명 윤성원
  • 입력 2016.09.06 19:12
  • 수정 2016.09.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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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제공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송이가 대한민국 합기도 첫 금메달을 안았다.

김송이는 6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합기도 여자부 58kg급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 합기도에는 남자 6종목, 여자 4종목을 포함해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었다.

작은 체구지만, 김송이는 거침없이 결승까지 올라왔다. 강력한 발차기와 주먹 공격은 여지없이 유효타로 적중했다. 결승 상대는 이란의  자말리 바바르자니였다. 시종일관 김송이는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운영했다. 승부처에서 나온 던지기 공격은 김송이를 금메달리스트로 만들었다.

김송이는 “첫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운 좋게 좋은 결과까지 받았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대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 아니었다. 외국 선수와의 교류 기회인 만큼 많은 걸 배워가겠다고 생각했다”며 겸손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 대표팀 총감독과의 인연도 말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이 된 스승님이다. 저한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어릴 적부터 챙겨주시고 감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송이는 항상 경기 전 편안한 표정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관중석에 있는 동료를 향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송이는 “경기 5분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한다. 항상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며 자기만의 긴장 해소법을 밝혔다.

김송이는 부모님의 권유로 합기도를 시작했다. 부모님은 공부만 하는 딸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우연히 시작한 합기도지만, 김송이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대회 우승까지 해냈다.

마지막으로 김송이는 “이번에 처음 합기도 국제대회가 열렸다. 앞으로는 스승님, 교수님과 함께 미약하게나마 합기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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