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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조화가 만든 승리’ kt, 갈 길 바쁜 LG 잡고 4연패 탈출

‘신구조화가 만든 승리’ kt, 갈 길 바쁜 LG 잡고 4연패 탈출

  • 기자명 윤성원
  • 입력 2016.09.03 20:38
  • 수정 2016.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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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윤성원 인턴기자] 신구조화를 통해 이룬 승리였다. ‘영건’ 주권은 선발 승을 챙겼고, ‘베테랑’ 이대형, 유한준은 공격을 이끌었다.

kt wiz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서 6-3 승리를 챙겼다. 선발 주권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지난 28일 LG전에 이어 또 승리를 챙겼다. 시즌 6승째.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2-2로 맞선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4번타자 유한준은 5-2로 앞선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에게는 충격패였다. 선발 헨리 소사를 2이닝 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적으로 실패 했다.

이날 경기는 박빙이 예상됐다. LG는 에이스 소사 카드를 꺼냈고, kt는 지난 등판에서 LG를 꽁꽁 묶은(5.1이닝 1실점) 주권이 다시 나왔기 떄문이다.

기선을 잡은 건 LG였다. 2회 선두타자 오지환이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2아웃을 당하며 기회를 놓치는 듯 했지만, 볼넷 이후 연속 안타가 나오며 2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LG의 리드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이어지는 2회말 공격에서 kt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적시타를 쳐내며 한 점을 따라 붙었다. 이어지는 기회에서 이해창의 동점타(중전 안타), 이대형의 역전 2루타가 나오며 단숨에 4점을 뽑았다. 이대형은 이 안타로 역대 82번째 1500안타를 달성했다.

3회 선발 조기 강판으로 위기를 막은 LG는 4회가 아쉬웠다. 피안타 없이 실점했기 때문이다. 이승현을 이어 등판한 신승현이 연속 폭투 이후 희생 플라이로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쐐기포를 박은 건 kt 4번타자 유한준이었다. 팀이 5-2로 앞선 7회 유한준은 LG 5번째 투수 김지용의 142km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솔로 홈런을 쳤다.

LG는 8회 양석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고, 오지환의 호수비로 8회말 위기를 넘겼지만 거기까지였다. 8회 올라온 이창재가 1.1이닝을 잘 틀어 막으며 6-3 승리를 지켰다. 데뷔 첫 세이브였다.

이로써 kt는 4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45승(72패)을 달성했다. LG는 뼈아픈 1패를 당하며 6위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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