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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손흥민은 여기까지, 황의조 대체 발탁”

슈틸리케 감독 “손흥민은 여기까지, 황의조 대체 발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9.01 22:57
  • 수정 2016.09.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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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황의조를 대체 발탁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전을 3-2 승리로 마쳤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중국의 밀집수비에 맞서 전반 21분 지동원이 유도한 상대 자책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 이청용, 구자철이 내리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내 중국에 후반 29분과 32분 실점을 내주며 마지막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직후 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이 축구는 70분이 아닌 90분 내내 잘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면서 “첫 실점이 우리 실수로 인해 나왔다. 바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정신력이 흐트러졌고, 풀타임을 뛰는 데 어려움을 겪은 선수가 있어 복합적인 이유로 실점을 내준 것 같다.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

아울러 슈틸리케 감독이 공식 발표를 했다. 손흥민이 소속팀에 복귀하는 대신 최종예선 2차전에는 프로축구 성남FC의 황의조가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실제로 이적을 추진하다가 무산됐다. 손흥민은 끝까지 2차전까지 뛸 수 있게끔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예정대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 대신 황의조를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을 펼친다. 물색 끝에 제3의 장소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표팀은 내일 바로 파주로 복귀해 외출 또는 외박 후 9월 3일 말레이시아로 떠난다”고 전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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