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오베르탕이 러시아 무대에 안착했다.
러시아 클럽 안지 마하치칼라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베르탕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오베르탕과 안지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했던 오베르탕은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밀려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웠고, 2011년에 뉴캐슬로 팀을 옮겼다. 재기를 노리던 오베르탕은 뉴캐슬에서도 제한된 출전 시간을 받았고, 2015/16시즌 뉴캐슬이 2부 리그로 강등된 뒤 팀을 떠났다.
오베르탕은 뉴캐슬과의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안지는 “오베르탕과 함께해 기쁘다”며 오베르탕의 영입을 반겼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