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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박하나의 각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

삼성생명 박하나의 각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8.25 06:28
  • 수정 2016.08.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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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생명]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삼성생명 박하나가 다음 시즌 목표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삼성생명은 팀의 레전드 이미선이 은퇴해 구심점을 잃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곧바로 다음 사령관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득점원인 박하나. 이미선 역시 “박하나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며 힘을 실어주었다. 최근 박하나는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성생명 훈련장에서 만난 박하나는 “팀이 수비를 기본적으로 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엔 공격적인 농구를 더 보여줄 것 같다. 저 또한 공격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삼성생명에서 보내는 3번째 시즌이다. 지난날보다 성숙해졌으면 한다. 훈련뿐 아니라 생활하는 것까지 팀의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하나의 말은 진심이었다. 박하나는 최근 열린 삼성생명과 일본 프로팀 미츠비츠와의 연습 경기에서 팀을 이끌려는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코트에서 끊임없이 소리치고 팀을 독려했다. 자신의 역할인 득점 외에도 리바운드를 차지하기 위해 골밑 싸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에 박하나는 “경기가 안 풀릴 때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이끌고 싶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농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저까지 코트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면 팀에 큰 피해다. 경기력은 물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방법도 배우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선이 은퇴해 팀의 전력이 떨어진 점에선 “(이)미선 언니의 공백이 안 느껴지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 저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미선 언니가 없어서 팀의 노련미는 떨어졌을지 몰라도, 젊은 선수들이 많아 팀이 활기차고 패기가 넘친다. 좋은 농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박하나의 다음 시즌 목표는 득점력 향상이다. 한 번 몰아칠 때면 무서운 득점력을 발휘하는 박하나이지만, 기복 있는 모습으로 득점력이 떨어진 경기도 간혹 있었다. 기복 없이 일관된 경기력을 펼치는 것이 다음 시즌의 중요 포인트.

박하나도 안정된 득점력을 유지하면서 다음 시즌 평균 13득점 이상의 기록을 쌓고 싶다고 했다. 참고로 박하나는 2015/16시즌 평균 10.17득점, 커리어 하이인 2014/15시즌엔 평균 11.46득점을 기록했다.

박하나는 “다음 시즌 평균 13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평균 득점이 10점대에 그쳤는데, 앞으론 달라진 경기력을 펼치고 싶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도 욕심을 내고 싶다”면서 “팀의 우승을 이끄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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