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불의의 패배를 잊고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리버풀은 번리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리버풀은 아스널전 승리에 이어 곧바로 패배를 당해 분위기가 꺾였다. 이에 바이날둠은 리버풀이 번리전 패배를 잊어야 한다고 밝혔다.

22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따르면 바이날둠은 먼저 “이번 패배에 대해서 말하기 힘들다. 번리는 아스널과 다른 플레이를 펼쳤고, 롱패스와 세컨드 기회를 노렸다. 번리는 우리의 실수를 이용해 두 골을 집어넣었으나, 우리는 별 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날둠은 “가끔 풀리지 않은 경기가 있지만 자신감을 유지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야 한다. 경기라는 것은 매 순간 다르게 진행된다. 경기에 이기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지는 경기를 통해 배우는 부분이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날둠은 “우리는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될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앞만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의 다음 일정은 27일 오후 8시 30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릴 예정인 토트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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