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행보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번엔 수비진 보강이다. 맨유는 사우샘프턴 조세 폰테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지 언론 ‘ESPN FC'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폰테의 영입에 대해서 사우샘프턴과 논의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험 많은 수비수를 노리고 있고, 이에 폰테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원래 맨유는 수비수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보누치는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고, 바란 영입 제의는 레알에 거절당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맨유는 눈을 돌려 폰테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폰테는 사우샘프턴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리그 수준급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혀 조국의 유로2016 우승에도 일조했다.
‘ESPN FC'는 폰테의 이적료를 800만 파운드(약 114억)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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