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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 ‘압도했던’ 한국, 온두라스에 0-1 석패..4강 좌절

[2016리우] ‘압도했던’ 한국, 온두라스에 0-1 석패..4강 좌절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8.14 08:50
  • 수정 2016.08.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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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두라스 알베스 엘리스가 14일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온두라스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선취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앞도했지만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아쉽게 온두라스에 석패했다.

한국은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은 황희찬이 섰고, 류승우 권창훈 문창진 손흥민이 공격을 지원했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심상민 정승현 장현수 이슬찬이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온두라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로멜 키오토, 안토니 로사노, 알베르스 엘리스가 스리톱으로 나왔다. 브라이안 가르시아, 브라안 아코스타, 알란 바네가스, 케빈 알바레스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알란스 바르가스. 조니 팔라시오스, 마르셀로 페레이라가 수비를 지켰고 골문은 루이스 로페스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공격적으로 온두라스를 몰아 붙였다. 1분 황희찬이 빠르게 돌파한 이후 내준 볼을 권창훈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5분엔 손흥민 드리블 돌파 이후 시도한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한국은 볼을 소유하고 공격을 나섰으나 최종 슈팅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적었다. 온두라스는 때때로 볼을 소유하면 최전방의 스리톱에 연결하며 역습을 펼쳤지만 한국의 수비진이 적절하게 방어해냈다.

한국에 기회가 찾아왔다.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시도했고 이것이 로페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나온 볼을 정승현이 슈팅으로 제차 연결했으나 다시 한 번 수비에 막혔다.

한국에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45분 류승우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정교한 코스로 이어졌는데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 또한 로페즈 골키퍼의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후반은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시작했다. 후반에도 초반에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2분 문창진과 류승우 그리고 손흥민으로 이어진 찬스에서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한국의 흐름이 이어졌고 후반 10분과 14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골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그러나 온두라스가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잡았다. 14분 역습 찬스에서 키오토가 빠르게 돌파했고 반대편으로 내주면서 엘리스가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온두라스는 선제골 이후 마르셀로 에스피날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선제골 실점 이후 한국이 흔들렸다.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레이라가 아무런 제지 없이 프리 헤더를 시도한 것이 살짝 빗나갔다. 

한국에도 찬스가 찾아왔다. 26분 황희찬이 오른쪽 라인을 돌파한 이후 중앙으로 볼을 내줬고 달려온 권창훈이 곧바로 슛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흘렀다. 

한국은 23분 석현준을 42분 최규백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작정하고 ‘침대축구’를 구사한 온두라스의 수비벽을 결국 뚫지는 못했다. 한국의 도전은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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