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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 ‘부상 투혼’ 서효원, 女탁구 단체전 8강 견인

[2016리우] ‘부상 투혼’ 서효원, 女탁구 단체전 8강 견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8.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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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8강에 안착했다. ‘맏언니’ 서효원이 5경기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한국은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루마니아와의 대결에서 1~5경기 중 세 번의 승리를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마지막 5경기에 나선 서효원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1경기에서 먼저 전지희가 라켓을 잡았다. 루마니아의 엘리자베타 사마라를 만나 세트 스코어 3-0(11-6, 11-7, 11-7) 완승을 거뒀다.

2경기에서 서효원이 고전했다. 다니엘라 몬테이로 도딘에게 세트 스코어 0-3(6-11, 9-11, 9-1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전지희-양하은이 출격했다. 베르나데테 샥스-몬테이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2-10, 9-11, 13-11, 11-8)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경기 양하은이 단식에 나섰다. 사마라에게 1-3(8-11, 11-7, 10-12, 9-1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부는 5경기까지 이어졌다. ‘맏언니’ 서효원이 힘을 냈다. 1세트부터 박빙이었다. 서효원은 수비 중심으로 먼저 나섰고, 간헐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11-11 동점을 만들었지만 내리 두 점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서효원이 9-8 상황에서는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서효원은 순식간에 9-10 역전을 허용한 뒤 10-10 듀스를 만들었고, 12-12에서 두 점을 따내며 2세트를 가져갔다. 

서효원이 탄력을 받았다.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3세트 7-3 리드를 잡았다. 샥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7-7 동점 기록, 8-7로 앞서갔다. 8-8 동점을 만든 서효원이 수비 후 기습 공격으로 9-8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10-8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서효원이 10-10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3세트를 12-10으로 마무리 지었다.

4세트에는 샥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5-1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내 샥스가 범실로 주춤한 사이 5-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효원이 6-10에서 9-10으로 따라붙었지만 통한의 1점을 내주며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도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펼쳐졌다. 5-5 동점을 만든 서효원이 7-6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10-7로 승기를 잡은 서효원이 1점을 추가해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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