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6리우] ‘권창훈 결승골’ 한국, 멕시코에 1-0승···조 1위로 8강 진출

[2016리우] ‘권창훈 결승골’ 한국, 멕시코에 1-0승···조 1위로 8강 진출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8.11 05:43
  • 수정 2016.08.11 06: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8강까지는 한 방이면 충분했다. 

한국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 열린 ‘2016 리우올림픽’ C조 조별리그 3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피지전에서 좋은 활약을 포함한 류승우를 포함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황희찬이 최전방에 나섰고 측면엔 류승우와 손흥민이 나왔다. 권창훈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고 이창민 박용우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심상민 정스연 장현수 이슬찬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멕시코는 지난 2차전과 비교해 4명의 선수 변화가 있었다. 카를로스 시스네로스와 마르코 부에노가 투톱으로 나왔고 아르투로 곤살레스 에릭 구티에레스 미카엘 페레스 에릭 토레스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호르헤 토레스 세사르 몬테스 카를로스 살세도 에릭 아기레가 포백을 지켰고 알프레도 탈라베라가 골문을 지켰다.

양 팀은 초반부터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다 멕시코가 슬슬 분위기를 찾았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부에노가 박스 안에서 터닝슛을 시도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19분 왼쪽 측면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창민이 아크 정면서 시도한 슛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한국의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멕시코가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28분 에릭 토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침투패스를 시도했고, 구티에레즈가 포백 사이를 빠져나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구성윤이 빠르게 빠져나와 막았다. 이후 멕시코가 주도하는 경기가 이어졌으나 득점까진 이어지진 않았고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멕시코가 이른 시점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5분 이르빙 로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한국도 9분 이찬동을 투입하며 중원은 단단히 했다. 

멕시코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원으로 돌파한 시스네로스가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아기레가 올린 크로스를 부에노가 머리로 돌린 볼이 살짝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멕시코는 23분 라울 로페즈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한국은 25분 석현준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석현준이 들어온 이후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한국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한국이 단 한 번의 찬스를 살렸다. 32분 코너킥 이후 흐른볼을 권창훈이 잡아 왼쪽 대각선으로 돌파했고 강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그대로 타바레라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이어졌다. 

이후 멕시코는 카를로스 피에로까지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단단하게 무장한 한국의 수비진을 뚫진 못했다. 결국,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온두라스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