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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는 거짓말쟁이? 맨시티, “우리가 거절했다”

베일리는 거짓말쟁이? 맨시티, “우리가 거절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8.02 09:52
  • 수정 2016.08.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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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를 뿌리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줄 알았던 에릭 베일리의 이적 배경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장의 근원지는 맨시티다.

중앙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베일리는 비야레알에서 3,000만 파운드(약 442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그를 노리는 구단이 많았다.

고민 끝에 베일리의 선택은 맨유였다. 베일리는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함께 하기 위해 다른 팀들의 제의를 물리쳤다고 했다. 그중 맨유 라이벌 맨시티도 포함되어 있었다. 베일리는 “맨시티와 맨유가 동시에 제의를 했지만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맨시티는 베일리의 발언이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맨시티는 베일리의 영입을 원한적이 없고 오히려 베일리가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알렸다. 그것도 두 차례씩이나.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베일리의 영입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 지난 2015년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맨시티 감독이 베일리의 영입을 거절했고, 이번 여름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같은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간 베일리가 했던 말들은 모두 거짓말이 된다. 그렇다면 베일리가 맨시티의 거절을 받고 앙심을 품어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

맨시티 관계자는 "맨시티가 베일리의 영입을 거부했다. 베일리가 에스파뇰에 뛰었을 때도 거절했고, 비야레알에서 활약했을 때도 베일리의 영입에 관심 없었다"고 주장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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