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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승부차기 끝에 3년 연속 4강 극적 진출

FC서울, 승부차기 끝에 3년 연속 4강 극적 진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7.13 22:41
  • 수정 2016.07.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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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서울이 3년 연속 FA컵 4강에 진출했다.

FC서울은 13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4-2)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불어 지난달 27일 FC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한 황선홍 감독이 데뷔승을 거뒀다.

이날 서울은 3-4-3의 전술을 사용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퇴장과 사후 징계로 출전 정지 중인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공격 선봉에 섰다.

전남 역시 스리백을 가동해 서울과 맞섰다. 전반전에는 다소 지루한 향방이었다. 서울은 몇 차례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남은 서울의 막강 화력에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는 서울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데얀이 투입되자 공격의 활로가 생겼다. 윤주태와 아드리아노는 상대의 압박 수비에서 벗어나 수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전남도 서울의 공격 라인을 뚫고 역습으로 간간히 노렸다. 하지만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에 득점은 없었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서울의 황선홍 감독은 연장 전반 초반 4-4-2 전술로 바꿔 변화를 꾀했다. 역시 연장 전후반까지도 팽팽한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서울은 박주영과 데얀, 이상협, 김치우가 차례대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 반면, 전남은 네 번째 키커 유고비치가 실축했다.

이어 다섯 번째 키커 안용우의 공을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막아내 힘겨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팀으로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부천FC는 클래식(1부리그) 최강 전북 현대를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다.

수원 삼성도 한 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10명으로 싸워 성남FC를 꺾고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울산현대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골을 퍼붓는 등 4-1 대승을 거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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