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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결승타’ 한화, LG전 극적인 역전승

‘로사리오 결승타’ 한화, LG전 극적인 역전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7.13 22:00
  • 수정 2016.07.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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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한화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 원정 경기에서 8회에 터진 윌린 로사리오의 결승타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3승3무44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전날(12일) 4-5 역전패를 똑같이 되갚았다. LG와의 시즌 맞대결을 3승6패로 만회한 것도 소득이었다. 이날 한화는 송은범이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장민재와 파비오 카스티요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벌였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LG는 34승1무44패로 리그 7위를 유지했지만 한화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한화와 LG 격차는 반경기차에 불과하다. 경기를 잘 이끌다 마지막 무너진 집중력이 아쉽게 됐다.

1회초 한화는 2사 2,3루에서 김경언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이날 경기 포문을 열었다. 김경언의 타구를 LG 중견수 이천웅이 다이빙을 하다 놓치며 뒤로 빠트렸고, 김경언은 3루를 돌아 그라운드 홈런까지 노렸지만 홈에서 아쉽게 아웃 당했다.

LG도 추격했다. 4회말 LG는 이천웅과 정성훈이 연속 안타를 때려낸 뒤 채은성이 우전 안타를 터뜨려 LG에 첫 득점을 안겼다. 기세를 몰아 LG는 이병규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역전에 성공.

LG는 한화 투수가 바뀐 후에도 1사 만루서 정주현이 희생 플라이를 쳐 한 점을 획득, 이어 박용택과 이천웅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득점했다.  

한화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5회 1사 1사 1,2루서 정근우의 적시 2루타가 터지더니 곧바로 이용규도 적시타를 날렸다. 점수 4-5로 한 점차. 한화는 송광민의 희생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한화는 8회 2사 1,3루서 한화는 로사리오가 2타점 적시2루타를 때려냈다. LG는 신승현, 이동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화는 카스티요가 막판 3이닝을 책임지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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