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산하 U-18 클럽이 참가하는 2012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가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K리그의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 유망주의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치른 이후 많은 유망주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또 강원FC의 유스팀인 강릉 제일고와 상주상무의 유스팀인 용운고가 새로이 참가해 K리그 16개 팀 모두의 유스팀이 참가하는 첫 대회로 기록되게 됐다.
종전 조별리그로 치러지던 대회방식에서 효율적인 선수 육성과 동기부여를 위해 전기와 후기리그 사이에 인터리그를 열어 다른 조 팀들과도 한 번씩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10일 개막하는 이번 챌린지리그는 9월 22일에 마감하고 각 조 3위까지의 팀과 4위팀 중 승점이 높은 팀이 10월 중 열리는 고교축구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는다.
한편, 지난 해 열린 대회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의 유스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전북의 유스팀인 영생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