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영광=김효선 인턴기자] 후반 동점골을 터뜨린 김준서가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이하 문예대)는 23일 전남 영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3조 조별예선 첫 경기 세한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문예대 김준서는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경기 후 김준서는 “오늘 승리를 하진 못했지만 지고 있던 상황에서 무승부를 거둘 수 있도록 해서 기분은 좋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과 하나가 돼 득점할 수 있었다. 팀원 모두가 잘해줘서 비길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학년 형들을 위주로 경기에 출전했다. 전반보다는 후반에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는 수비에서의 빌드업을 강조하신다. 전반에 예상보다 세한대가 공격적으로 나왔다. 후반전에 그런 부분이 잘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절함’을 갖고 저학년 대회에 나온 김준서는 “저학년 대회는 나오기 전부터 간절했다. 1,2학년 끼리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형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낸 후 U리그에서의 결과 또한 기대해 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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