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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 박수빈이 말하는 주장의 책임감

세한대 박수빈이 말하는 주장의 책임감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6.23 20:45
  • 수정 2016.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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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한대 박수빈

[STN스포츠 영광=김효선 인턴기자] 세한대 주장 박수빈이 책임감을 드러냈다.

세한대는 23일 전남 영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3조 조별예선 첫 경기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이하 문예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세한대 주장 박수빈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박수빈은 “쉬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선제 골 이후 많았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후반 시작 후 공격 주도권을 내주고 방심하는 사이 실점을 허용했다. 사소한 패스미스와 같은 실수로 분위기를 넘겨줬다. 실수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세한대는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공격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빈은 이에 대해 “고학년들과 다르게 1,2학년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무조건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아랫선에서 다른 팀들이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오늘도 초반 압박이 잘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세한대의 준비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체전 예선전까지 겹쳐 저학년 대회 준비 기간은 길어야 일주일이었다. 박수빈은 “체전 우승을 바라보고 1,2학년끼리 아직 손발이 안 맞는다. 하지만 짧은 준비 기간에 비해 오늘 경기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2학년인 박수빈은 1학년 때부터 U리그에 출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수빈은 “원래 성격 상 지적을 잘 못한다. 하지만 1학년 때부터 경기에 출전하다보니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있더라. 감독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시고 주장을 맡기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장을 맡은 박수빈은 “주장으로서의 부담감은 딱히 없다. 하지만, 주장으로서 한 발 더 뛰어야 하지만 그 부분은 부족했다. 주장으로서 동료들에게 소홀했던 점은 보완하겠다. 평소보다 더 듬직하게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수가 많지 않다. 13명이었던 작년에 비해 한, 두명 늘어난 것이 전부다. 박수빈은 “1학년 때는 교체를 한 번도 안하고 16강까지 진출했다. 지금도 비슷한 사정이다. 목표를 크게 가지면 좋겠지만 일차적인 목표는 예선 통과다. 오는 25일 서울디지털대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예선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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