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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이정철 “팀에 꼭 필요한 선수 되고파”

서남대 이정철 “팀에 꼭 필요한 선수 되고파”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6.23 20:07
  • 수정 2016.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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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대 이정철

[STN스포츠 영광=김효선 인턴기자] 결승골을 터뜨린 이정철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남대는 23일 전남 영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4조 조별예선 첫 경기 영동대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남대 이정철은 후반 10분 득점을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이정철은 “첫 게임이라 힘들었다. 상대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자연스레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득점을 성공시킨 것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수비수들이 실점하지 않도록 버틴 것도 칭찬할 만하다. 나 또한 공격과 함께 수비에도 가담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정철은 후반 10분, 영동대 김지한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정철은 “골키퍼가 나오고 있어서 치고 들어가면 제칠 수 있을 것 같았다. 전반에 마무리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후반에 득점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설명했다.

대다수의 팀들이 그렇듯 U리그와 저학년 대회 사이의 준비기간이 길지 않다. 서남대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정철은 “10일 정도의 준비기간이 있었다. 짧은 기간에 비해 집중도는 높았다. 영동대는 U리그에서 1,2학년 선수들이 많이 뛴다. 때문에 준비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철은 스스로를 아직 부족한 선수라고 평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서남대는 내게 한 줄기의 빛 같은 팀이다. 그런 팀에 속한 만큼 저학년 대회와 U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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