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모나코 Stade Louis II 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홍콩, 멕시코와 D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날 19일에 열린 순위 결정전에서는 통가에 패했으나 튀니지, 스리랑카를 격파하면서 최종순위 13위를 기록하며 대륙간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2016 리우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은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16개 국가가 출전하여 조별예선을 치른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한 한 국가가 마지막으로 리우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륙간 최종예선 결승전에서는 스페인과 우승후보인 사모아가 맞붙었으며, 스페인이 경기직전 극적인 역전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22-19로 승리, 리우 올림픽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2016 리우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 조별예선 경기결과
6월 18일
패 한국(7) 대 스페인(26)
패 한국(7) 대 홍콩(19)
승리 한국(42) 대 멕시코(12)
*2016 리우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 순위결정전
6월 19일
패 한국(7) 대 통가(41)
승 한국(33) 대 튀니지(19)
승 한국(31) 대 스리랑카(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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