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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예선] 용인대, 중앙대에 3-1 승리···준결승 진출

[전국체전 예선] 용인대, 중앙대에 3-1 승리···준결승 진출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6.14 01:14
  • 수정 2016.06.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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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팽팽했던 경기에서 승부를 가른 것은 골 결정력이었다.

용인대는 13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예선전 8강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용인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에서는 양 팀 모두 공격에 열을 올렸다. 선제골을 가져간 쪽은 용인대였다. 전반 20분 공다휘가 문전 앞으로 넣어준 로빙패스를 이현식이 한 템포 늦춰 침착하게 구석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한 중앙대는 더욱 공격에 집중했다. 조유민의 패스를 받은 김문환이 슈팅했다. 이현우 골키퍼에 막혔다. 김문환이 재차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종료 직전 중앙대 김동현의 중거리 슛 역시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공방전 끝에 전반전은 용인대가 1-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중앙대는 후반 선축과 함께 공격을 몰아붙였다. 중앙대 김상우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슈팅했다. 용인대 이현우 골키퍼가 한발 먼저 막아냈다. 느슨해진 용인대 수비의 틈을 타 중앙대는 후반 15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중앙대 한범서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용인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실점 7분 만에 장원빈이 각이 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젖혔다. 이민규 역시 수차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공격 분위기를 살렸다. 공격의 방점을 찍은 것은 용인대 공용훈이었다.

후반 35분 공용훈이 감아찬 중거리 슛이 골대 우측 구석으로 그대로 들어가며 3-1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는 국제사이버대와 오는 17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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