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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제조기’ 신지애, “나는 아직 멀었다”

‘기록제조기’ 신지애, “나는 아직 멀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6.10 14:49
  • 수정 2016.06.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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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제조기 신지애. 사진=뉴시스/KLPGA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여자골프의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운 ‘기록제조기’ 신지애(28‧스리본드)가 겸손을 잊지 않았다.

신지애는 지난 9일 일본 효고현 고베에 위치한 롯코 국제골프클럽(파72‧6천511야드)에서 시작된 2016 JLPGA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대회(총상금 1억엔)에 참가 중이다.

컨디션 난조로 1라운드를 1오버파 73타(공동 56위)로 마친 신지애는 둘째 날 3타를 줄이는 등 선두권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새로운 역사를 또 한 번 쓰게 된다. 신지애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안투어 등에서 통산 44승을 올렸다.

이는 고(故) 구옥희(1956~2013)가 올린 한국선수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1승만 추가하면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신지애는 기록제조기라 불린다. 2005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후 2007년 최다승(10승) 기록을 세웠다. 2008년에는 초청선수로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대회 최연소(20년 3개월 6일) 메이저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듬해에는 LPGA 신인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시즌 상금(180만 달러)은 LPGA 역대 신인 최다 상금 기록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세계 4대 투어(KLPGA‧LPGA‧JLPGA‧유러피안투어)를 제패했고, 아시아 선수로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2010년)에 등극했다.

2014년 일본 무대로 옮긴 신지애는 한‧미‧일 상금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 중이다. 올 시즌 일본 투어 상금왕에 도전 중인 신지애는 <JLPGA>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에 비하면 훈련량이 적다. 나는 아직 멀었다”고 위상에 맞지 않는 겸손함을 보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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