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보미(28‧혼마)가 순항 중이다.
이보미는 9일 일본 효고현 고베에 위치한 롯코 국제골프클럽(파72‧6천511야드)에서 열린 2016 JLPGA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대회(총상금 1억엔) 1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종일관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특히 이보미는 JLPGA 투어 개막대회부터 9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에서도 10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보미는 <JLPG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재밌었고 즐거웠다”며 “긴 퍼팅이 들어가면서 좋은 흐름이었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현재 ‘동갑내기’ 김하늘(28‧하이트진로)과 공동선두에 있다. 각각 1승씩 올린 두 동갑내기는 시즌 2승에 도전 중이다.
이에 대해서도 “(김)하늘이는 페이드가 좋다. 저와는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를) 보고 싶지만, 보지 않을 것”이라며 “스타일이나 패션은 (김하늘에게)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김하늘의 패션 감각과 플레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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